전체 글50 [서울주보] 삼위일체 대축일…함께함과 화해의 신앙 묵상 (2026.05.31.) 2026년 5월 31일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입니다.이번 주 서울주보는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하느님의 '함께하심'을 중심 메시지로, 우리가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는지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합니다. 모세의 중재, 바오로의 화해 권고, 뮤지컬 속 청소년의 두려움 극복, 믿는 사람의 기쁨, 율법의 깊은 의미, 그리고 생명을 기다리는 부부의 이야기까지 — 이번 주보는 하나의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나는 지금 누구와, 어떻게 함께하고 있는가?" 생명의 말씀 | 닮은꼴신정훈 미카엘 신부 (해외선교)'함께하다'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입니다.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건 기쁜 일이지만, 마음이 안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1독서(.. 2026. 5. 30. 성당 입교 방법, 예비신자 교리부터 세례까지 한눈에 성당 입교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예비신자 등록부터 교리, 세례성사까지 전 과정을 쉽고 정확하게 정리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도 바로 따라할 수 있어요. "성당에 가보고 싶은데, 아무나 들어가도 되는 걸까?" "입교 방법이 복잡하지는 않을까?" 성당을 처음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낯선 공간, 낯선 의식,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 혼자 발을 들이는 건 생각보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까요. 결론부터 드리자면, 성당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미사는 비신자도 자유롭게 참례할 수 있고, 입교를 원한다면 가까운 본당 사무실에서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성당, 어떻게 가면 될까요성당에 처음 방문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미사 시간에 맞춰 조용히 방문.. 2026. 5. 24. 세례명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초보자를 위한 선택 기준 세례명 고르는 법, 생일·성격·축일 기준으로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세례명 선택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세례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가장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세례명입니다. "예쁜 이름으로 골라도 되나?", "생일에 맞춰야 하나?", "내 성격과 어울리는 세례명이 따로 있을까?" 같은 질문은 예비신자 교리 시간에도 단골로 나옵니다. 이름 하나 정하는 일인데 왜 이렇게 망설여지는 걸까요? 사실 그 고민 자체가 세례명의 의미를 이미 어느 정도 느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가톨릭에서 세례명은 단순한 별칭이 아닙니다.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태어나는 사람이 새롭게 받는 이름이고, 동시에 평생 함께할 수호성인과 이어지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름이 예쁜가"보.. 2026. 5. 24. [서울주보] 성령 강림 대축일…두려움에서 기쁨으로, 성령의 변화 (2026.05.24.) 2026년 5월 24일은 성령 강림 대축일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신의 숨을 불어넣으시며 성령을 전하신 이 날, 서울주보는 '두려움에서 기쁨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성령께서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시는지 묵상과 복음 해설, 교리와 일상의 언어로 함께 나눕니다. 닫힌 문 안에 갇혀 있던 제자들의 이야기가 바로 오늘 우리의 이야기임을, 이번 주 서울주보는 조용하지만 따뜻하게 일깨워 줍니다. 생명의 말씀 | 「두려움에서 기쁨으로」김민 요한 신부 (예수회) 성령 강림 대축일복음(요한 20,19-23)에서 제자들은 문을 걸어 잠근 채 두려움 속에 있습니다. 김민 요한 신부님은 그리스어 '포보스(φόβος)'의 두 결을 비교하며 이 장면을 풀어냅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이 단어는 죽음 앞.. 2026. 5. 23. [서울주보] 주님 승천 대축일…안녕의 은총과 참행복 묵상 (2026.05.17.) 2026년 5월 17일은 주님 승천 대축일, 곧 홍보 주일입니다. 이번 서울주보는 예수님의 승천을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더 깊은 함께하심의 시작으로 묵상하게 하며,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삶 안에서 다시 붙잡게 합니다. 이번 주 주일 복음, 복음 해설, 가톨릭 묵상의 흐름은 떠나심 속에서도 남아 계시는 주님,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을 차분히 보여 줍니다. 생명의 말씀 · 안녕이라는 이름의 은총(노동준 안토니오 신부 · 상계동성당 부주임)이번 글은 예수님의 승천을 단순한 ‘떠나심’으로 보지 않고, 더 깊은 ‘함께하심’의 시작으로 풀어냅니다. 사람의 만남과 이별이 완전히 끊어진 사건이 아니라 서로 이어져 있듯, 승천 역시 작별인사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방.. 2026. 5. 16. ‘하느님’과 ‘하나님’ 차이, 천주교가 ‘하느님’을 쓰는 진짜 이유 하느님과 하나님은 어떻게 다를까요? 천주교가 '하느님'을 쓰는 이유를 어원·번역 역사·교회 전통으로 쉽게 정리했습니다. 이 글의 한 줄 요약 = 하느님과 하나님은 가리키는 대상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어원·번역 전통의 차이에서 비롯된 호칭의 차이입니다. 천주교에서는 '하느님'이 공식 용어입니다. 성당에 처음 오시거나 천주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이 꽤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천주교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느님이라고 하나요?" 개신교에서는 분명히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성당에 오면 '하느님'이라는 말만 들리니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것이죠. 심지어 "혹시 서로 다른 신을 믿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분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호칭이 가리키는 분은 같습니다. 차이는.. 2026. 5. 14. 이전 1 2 3 4 ··· 9 다음